매거진 시나미 Vol.08(2023 봄호) ‘강릉사운즈(sounds)’ 시나미 라이프 섹션 내 ‘시나미人의 話’에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(GIAF)이 소개되었습니다! 🎉
최영미 편집장 @sinami_life 과 박소희 감독 @soheepark_curator 의 인터뷰를 통해 제1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(GIAF22)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.
GIAF를 비엔날레나 미술제가 아닌 ‘축제’로 기획한 이유, GIAF22의 주제 <강/릉/연/구>의 의미, 페스티벌 공간 섭외 과정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.
그 외에도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(GIAF23)의 기획 과정 또한 엿볼 수 있습니다. 👀몰래 이야기하자면 GIAF23의 주제는 ‘서유록' 인데요, 왜 ‘서유록'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❓🧐
하단에 기재한 시나미강릉 홈페이지에서 인터뷰의 전문을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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@sinami_life : 올해 주제는 정해졌는가?
@soheepark_curator : 모티프로 활용할 책을 한 권 선정했다. 강릉에 사는 강릉 김씨 여인이 1913년에 서울을 도보 여행하고 쓴 『서유록』이다. 여기서 강릉 김씨는 이중의 이방인이다. 우리도 비슷한 경험을 할 것이다. 나고 자란 고향에 살 때는 몰랐는데 떠나서 이방인으로 살다 보면 그 고향이 다시 보이는 경험, 외지에서의 많은 경험 후 돌아가면 또 계속 거기에 산 사람과 섞일 수 없는 오묘한 이방인의 감정, 이러한 ‘이중의 이방인’이 지금 강릉에도 많다고 생각한다. 강릉 김씨 여인이 두 번에 걸친 이방인의 시선을 가지고 돌아와 사람들한테 알려주는 내용이라 우리와 맞닿는 지점이 있음을 엿보았다. 『서유록』에서 많은 영감을 받고 있고, 「시나미」 7호 특집 ‘강릉의 로컬, 로컬리티를 찾아서’가 방점을 찍어주었다. 스태프 모두 몇 번을 읽고, 다른 지역에도 ‘이런 시선을 가져야 한다’고 소개한다. 정말 많은 자료가 되었고 방향성 확신에 힘을 실어주었다. 「시나미」 정도의 잡지가 나오는 곳이라면 국제아트페스티벌이 가능하리라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본다. 좋은 기사에 늘 감사하다.
- 시나미人의 話 : GIAF 박소희 총감독 중 발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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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도시 시나미강릉 홈페이지 - 아카이브 - 매거진 시나미]에서 전문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시나미 매거진 구독 신청을 통해 우편으로 수령도 가능합니다.
(홈페이지 : https://sinami.co.kr/)
Plz do visit @giaf.official !